[가마쿠라여행] 슬램덩크 성지 가마쿠라 에노덴 한적한 포토스팟 추천!

슬램덩크 성지 가마쿠라 에노덴 한적한 포토스팟 추천!

도쿄 근교 소도시 가마쿠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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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도쿄 근교 부촌 소도시 가마쿠라 여행

 

이 곳 가마쿠라는 현지인도 여행을 많이 오는

도쿄 근교 소도시로 도쿄와 교통상으로 가깝고 (약 40분 소요)

시원한 바닷가, 해변이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로

부촌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한다.

그래서 바다 바로 앞 예쁜 주택을 구경하는 것도

이 동네를 구경하는 재미 중 하나이다.

슬램덩크 성지로 가장 유명한 동네인데 '가마쿠라코코마에 역'에

에노덴을 타고 오는 방법으로 올 수 있다.

우리는 시나가와 역에서 출발해서 후지사와 역을 거쳐

가마쿠라코코마에 역까지 열차로 약 40분정도 걸렸다.

 

 

가마쿠라코코마에 역에 내리자마자 반대방향에서 들어오는

또 다른 초록초록 귀여운 에노덴열차!

건너편에 반짝반짝 보이는 바다도 너무 예쁘다

아쉬운 점은 이 날 전날, 다음날 다 하늘이 구름한 점 없이 맑았는데

하필 이날 하늘에 구름이 잔뜩이였다ㅠㅠ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놀다갈 예정!

 

가마쿠라코코마에 역에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일요일 주말이라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들까지 북적여서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인 역 앞 기차 지나가는 길엔

사람이 잔뜩 몰려있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를 않았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사람 없는 포토스팟!!!

 

 

바로 여기다!

구글지도에 (E)2102 를 검색하면 나오는 이 곳!

인스타그램에서 가마쿠라를 검색해서 보다가 알게된 곳인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

물론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과 같은 뷰는 아니지만

건너편에 보이는 바다와 기차 지나가는 건널목이 있어서

사람 없는 곳에서 지나가는 기차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적한 곳!

기차가 약 10분..? 15분 정도에 한대씩 좌 우 번갈아가면서 다녀서

기차는 7~8초면 지나가는 것에 비해 꽤 많은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아쉽게도 날이 흐려서 칙칙하게 나온 사진이지만

그래도 나름 차분한 분위기가 소도시스럽고 매력적이였다.

기차가 지나갈때 얼른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나!

남편이 기차 지나가는 잠깐 사이 열심히 찍어줬다.

보정하면 더 예뻐질 수 있어..! 하지만 보정하기 귀찮음..^^..

 

 

이게 이번 가마쿠라 여행의 Best Photo 이다^^!

기차 3번정도 지나가는 걸 기다렸는데 기다리다보니 3~40분은 후딱 지나간다.

우리 말고 일본인 커플이 또 있었는데

멀리서 사진찍고 금방 가서 우리가 여기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여기는 가마쿠라코코메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어야 하는 곳인데

오는 길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오는 길에 식사를 하고 오면 딱 좋다.

우리는 'Pacific Drive in' 이라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팬케이크와 하와이안식 도시락을 먹고왔다.

맛집이였는데 따로 포스팅할 예정 :)

 

 

기차가 아주 순식간에 호로록 지나가기 때문에

영상으로 찍으면서 사진을 찹찹 찍는게 꿀팁이다!

하늘이 더 파랗고 날씨가 좋았다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다ㅠㅠ

 

 

다시 가마쿠라코코마에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왔다갔다 지나가는 에노덴 열차를 실컷 볼 수가 있다.

도보 바로 옆이 에노덴열차가 다니는 기찻길이기 때문에

굳이 특정한 곳에 가지 않더라도 많이 볼 수 있다.

한적한 동네의 주택과 어우러지는 배경으로 보이는 에노덴은

또 다른 분위기!

 

 

기차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기차가 느린 듯 보여도 가까이 오면 빠르게 지나가니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사진 찍을 것!

 

 

왼쪽엔 기차가 지나가고 오른쪽으로는 차들이 지나가고

그 너머로는 바닷가가 보여서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

우리는 슬램덩크를 사실 보지 않고가서

슬램덩크의 장면이 나오는 성지 포토스팟에서 꼭! 찍어야 한다는

욕심은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그곳은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고 한다..^^

 

 

가마쿠라코코마에역 다시 도착!

이제 에노시마역에 가서 후지산을 보려고 했는데

날씨는 좋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과연 보일지..걱정을 하며

후지산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에노시마역으로 떠났다.

아쉬우니 가마쿠라코코메역에서 사진 한장 더 남기고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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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성지인 가마쿠라에서 에노덴 열차와

사진 실컷찍고 간 한적한 포토스팟 소소히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