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먹으러 반려동물 동반 주말데이트-!

" 양평 두물머리 "

반려동물 동반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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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기만 하다가 드디어 들러본 두물머리!

 

안녕하세요!

April이에요 -

오늘 공유하고 싶은 일상은

'양평 두물머리' 다녀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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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양평이라 양평을 자주 가는데

서울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에

무조건 보이는 양평 두물머리!

멀리서 보고 사계절 변하는 풍경과

넓은 북한강 위에 섬처럼 보이는

이곳을 궁금해하기만 하다가

드디어 남편이랑 강아지들을 데리고

유명한 연잎 핫도그도 먹어볼 겸

두물머리에 내려보았다.

 

 

 

 

이 날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더 예뻤던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두 물길이 합쳐져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이라 붙여진

직관적이면서 귀여운 이름의 두물머리 :)

여기서 두 강이 합쳐져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되어 흐른다고 한다.

그리고 두물머리는 강 위의 '섬'과 같은 곳인데

원래는 섬이 아니었지만

팔당댐이 지어지면서 수몰되어 섬이 되었다고 한다.

두물머리의 슬픈 이야기...☆

 

그래도 여전히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예쁜 풍경과 산책로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피크닉 장소로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반려동물 동반도 당연히 가능하니

반려동물 동반 수칙에 따라 안전히 데리고 다니면

우리 귀여운 댕댕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양평 두물머리 연잎

 

 

 

우리가 갔을 때 연잎이 무성한 시기였다.

이래서 연잎 핫도그가 유명한 거구나-

 

이렇게 두물머리에서 연꽃을 볼 수도 있지만

바로 옆에 '세미원'이라는 정원이 있는데

여름에 가면 만발한 연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

다만, 세미원 입장은 유료이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

유료인 만큼 유원지로서의 시설이

편리하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방문하기 더 좋다 :)

 

 

양평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드디어 먹어보는 연잎 핫도그!!!

연잎핫도그가 한창 TV에서 많이 나와서

유명해져서 알게 되었는데

핫도그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하고

생각하고 궁금하진 않았었다.

두물머리에 왔으니 연잎핫도그를 사 먹어봤는데

튀김옷이 바삭바삭, 설탕을 묻혀 달콤 달콤

너무 맛있었다.

역시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두물머리에 주차하고 들어가게 되면

'두물머리연핫도그'라는 같은 상호명의 가게가

바로 보이는데 그곳은 원조가 아니라고 한다.

우리가 사 먹은 곳이 원조 '두물머리연핫도그'였는데

이곳은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서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는 곳 건너편에 있는 곳이다.

지도를 검색해 보면 나오니 찾기 쉽다 :)

 

 

 

양평 두물머리연핫도그

 

 

너무 맛있는 두물머리연핫도그

우리 완두도 먹고 싶나 보다(^^)

 

두물머리연핫도그의 특징은

밀가루 반죽에 연잎 가루를 넣어

색이 살-짝 녹색이며

풀향이 아주 은은-하게 난다.

안에 들어가는 소시지도 일반소시지가 아닌

두꺼운 고급소시지를 사용해서

더 맛있었다 :)

두물머리 연핫도그 완전 추천!

 

웨이팅 줄이 조금 길 수 있지만

금방금방 줄이 줄기 때문에 기다릴만하니

포기하지 말고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양평 두물머리 포토존

 

 

그리고 양평 두물머리 유원지에는

예쁜 포토존과 포토스팟이 많은데

사실 아무 데서나 찍어도 다 예쁘다 :)

포토존에는 사람이 많아서 여기서 찍었는데

뒤에 보이는 산과 강이 수려하게 담겨서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이제 곧 봄이 와서 따뜻해지는 시기에

양평 두물머리 가서 산책하고 힐링하기 좋을 것 같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잘 되어있고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을 타면

양수역에서 도보와 버스로 쉽게 이동 가능하니

주말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치기 근교여행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