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아리조트 나트랑 가든빌라 "
내돈내산 숙박 후기
나트랑 여행하면서 생일 맞이한 행복했던 추억
안녕하세요!
April 이에요 -
오늘 공유하고 싶은 일상은
'미아리조트 나트랑' 숙박 후기 입니다.
-
남편하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동남아시아 여행을 제대로 해본 적은
이 베트남 나트랑 여행이 처음이였다.
나트랑 여행 한달 전
시댁 가족들을 만나러 싱가포르를 갔었지만
여행 느낌 보다는 뭐랄까
가족 모임 느낌이였고
휴양하고 온게 아니라서 패스!
우리 둘의 첫 동남아 휴양지 여행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결혼하기 전에 회사다니면서 휴가다닐 때는
동남아가 가깝기도 하고
물가가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보니
태국,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
웬만한 곳은 다 가봤었는데
남편이랑 오랜만에 베트남을 가니 더 설렜다♡
특히나 여행일정 중간에내 생일이 있어서 더 설렘 :)
나트랑에 도착해서 바로 리조트로 왔다.
사진에서 딱 보았던 그 오션뷰
미아 리조트는 나트랑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만큼 더 탁 트인 멋진 뷰를
리조트에 머무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미아 리조트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깔! 끔! 한 오션뷰 였는데
나트랑 시내 근처에 있는 리조트도
물론 럭셔리하고 좋지만
아무래도 시내 근처이다 보니
바다 너머로 건물이 많이 보여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조금 적었다.
그래서 남편의 적극 지지로 이 곳을 예약했는데
역시나 뷰가 아주 예쁘다.
미아 리조트 나트랑은 프라이빗하게
시내와 조금 떨어진 위치인데
차로 약 20~30분 정도 소요되고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해서
시내가는 법은 나름 쉬운 편이다.
그랩도 한국 택시비 대비 저렴해서
편하게 그랩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도 20분정도 걸렸다.
구경을 하고 체크인 기다리면서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신
웰컴드링크와 물수건!
베트남은 깔라만시와 코코넛으로 만든
디저트류가 많은데
역시 따뜻한 나라의 과일이라
너-무 맛있다 :)
보통 음료만 주는데 코코넛 푸딩(?)같은
디저트류도 주셔서 달달하게
당충전을 하며 비행기에서 쌓인 피로를
조금은 덜 수 있었다.
짜잔- 초록초록한 미아리조트
나트랑 2번째 오는데
약.. 6-7년 전 친구랑 갔던 리조트와는
사뭇 다른 조용함과 프라이빗함이
역시 좋은 리조트는 다르군 싶었다.
로비와 객실을 갈때 리셉션에 전화하면
직원분께서 카트를 타고
픽업 & 드롭을 해주시기 때문에
사람을 마주칠일은 거의 조식먹을 때
레스토랑에서 밥먹을 때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말고는 아예 없다.
몰디브 신혼여행이 떠오르는 시스템..☆
우리는 가든빌라에 숙박을 했는데
위치가 좋아서
초록초록한 잔디밭을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이 수영장과 식당이었다.
미아 리조트의 시그니처인 저 항아리!
도착한 날 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이 안이쁘게 나왔네..
외장하드를 뒤져보니
비가 온 것은 아니였는데
우리가 갔을 때 우기라서
하늘이 칙칙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흐려보인다 :(
수영장이 어른 기준으로
아니 내 키 165cm 기준으로
쇄골 아래까지 오는 정도의 깊이였다.
정확히 수영장 깊이는 1.3m 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아이들에게 맞는
낮은 수심 구역에서
안전하게 튜브 착용하고 수영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나에게는 깊이가 딱 좋아서 첨벙첨벙
어푸어푸 열심히 수영했다.
이곳은 미아 리조트 나트랑 인피니티풀!
카트 태워주시는 직원분께서
우리가 리조트 내 구경하면서 산책하니
'카트로 데려다줄까?'라고 하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너무나 예쁜 인피티니풀
리조트가 꽤 넓어서 레스토랑 앞 수영장부터
걸어오려면 꽤 멀기 때문에
카트를 꼭 이용하시길..!
뒤에서 비치볼로 놀고있는 분들
우리도 다음에 비치볼 사오자..
남편이 찍어준 사진 :)
비록 수영하느라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볼거니까
나름 브이를 해본다..
미아 리조트 나트랑의 프라이빗 비치는
정-말 프라이빗 그 자체다.
넓기도 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미아 리조트만 있기 때문에
미아 리조트 숙박객만이 이 근방의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느낌이다.
주변은 섬처럼 둘러싸여 있어서
더 프라이빗하다.
여기가 미아 리조트 나트랑의
대표적인 포토존인데
그네 타면서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다.
바다로 슝- 하고 날라갈 것 같이
찍을 수 있다.
그네가 아주 튼튼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영복을 입고 찍어서 사진올리긴 부끄..^^)
저 멀리 태닝하고 있는 사람들
하늘에 구름이 덮인지라 해가 강하지 않아서
태닝하는 외국인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선크림 필수..!
파라솔도 치지 않고 누워서 책읽으시는데
뭔가 자유로운 미국 감성이 느껴져서
한 장 남겨보았다.
다 놀고 숙소로 컴백홈 ♡
4일간 우리 집이 되어준 곳
가든빌라라서 빌라 앞에 있는 넓은 정원 모두
우리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빌라간의 거리가 멀고
나무로 프라이빗하게 가려져있기 때문에
다른 숙박객을 마주칠 일은 전혀 없었다.
이렇게 해가 질 무렵이 제일 좋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
우리 객실! 두둥!
몰디브 신혼여행 갔을 때 딱 그 객실이 떠올랐다.
신혼여행으로 와도 좋을 것 같은 미아리조트!
객실 정리는 매일매일 이렇게 해주셔서
매일 새 집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몰디브 사진 잘못 올린거 아니지...?
시내 나갔다가 돌아오면 망고는 필수!
이게 망고가.. 2천원이였나..?
망고를 배터지게 마구마구 먹을 수 있어서
망고는 1일 3망고 필수다.
우리 엄마는 베트남갈때마다
두리안 먹을 수 있다고 신나하던데..
나는 아직 두리안은 조금 어렵다.
베트남 가면 아주아주 맛있는 열대과일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여행 메리트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리고 리조트 내에서 놀다보면
이렇게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깜짝 선물로 볼 수 있다.
귀여운 청설모와 알록달록 도마뱀
도마뱀 덕분인지모기나 벌레는 많지 않아서 좋았다 :)
해는 참 금방 진다.
어느새 해 지는 것을 보면서
저녁먹자- 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어느새 밤이다 :)
그리고 이 날 내 생일..♡
나름 생일맞이 저녁식사라서
살포시 꾸미고 식사하러 갔다.
짜잔-!
남편이 나 네일받는 동안 사온 케이크♥
남편이 내향인이라 해외에 나오면
외국인에게 말하는걸 수줍어 하는데
나 기다리는 동안 케이크 파는 곳을 찾아서
레터링까지 주문해서
내 이름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온게
너무 기특하고 감동적이었다.
다컸네 다컸어ㅠㅠ
케이크도 맛있어..
이 케이크를 가지고 같이 나트랑에서
생일맞이하고 생일 초도 불고
사진도 찍고 하니 너무 행복했다.
내 인생 기억에 남는 생일 중 하나!
우리가 생일축하하고 사진찍는 모습을 보고
식사가 끝나갈 때 쯤
직원분께서 깜짝 서프라이즈로
레터링 서비스와 맛있는 디저트를
가져다주셨다 ♡
너무 감동... 행복 x100배...
미아 리조트 꼭 오세요 여러분..
정말 최고의 감동과 만족의 서비스!
덕분에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행복했던 나트랑에서의 생일맞이
추억 회상 끝-!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포레스트뷰 수영장 호캉스-♡ (69) | 2024.02.22 |
---|---|
베트남 나트랑 문섬 스노클링 투어 물고기랑 헤엄 헤엄-♡ (63) | 2024.02.19 |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가는 법 & 7개의 테마 어트랙션 즐기는 법 (59) | 2024.02.17 |
반려동물과 함께 강원도 정선 '민둥산' 등산 억새풀 축제 후기 (69) | 2024.02.15 |
도쿄가면 꼭 들러야 할 시부야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 쇼핑 (54)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