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면 꼭 들러야 할 시부야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 쇼핑
내돈내산 방문 후기
구경거리 천국! 시부야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잡화점 '로프트'
시부야역에 내려서 마가렛호웰을 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그다음엔 어딜갈까~?'하다가
도쿄는 잡화점이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의류 쇼핑보다 먼저 잡화점 쇼핑을 하고 싶었다.
한 건물이 통째로 잡화점인 예쁜 제품 천국!
로프트(LOFT)!!!
로프트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중무휴 영업이다.
휴일도 무휴인 365일 영업!
시간만 잘 맞춰간다면 언제든 갈 수 있다 :)

로프트를 가려고 보면 또 다른 도쿄의 쇼핑리스트!
'무인양품(MUJI)'과 바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무인양품에 들러서 구경하고 로프트로 가는 동선을 추천한다♡
무인양품을 살~짝 구경하고 로프트로 고고!
로프트는 일본에서 생활잡화점이라고 하면 먼저 딱! 떠오르는 곳으로
일본의 생활잡화점을 대표하는 상점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있고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서 파매 하는 디자이너 상품도 있고
전자제품, 화장품, 장난감, 주방용품 등
세상의 모든 잡화는 다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
1층부터 7층까지 물건들로 꽉꽉 차있는 진짜 쇼핑리스트 천국!!!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 오게 되면 귀여운 제품이 정말 많다.
모마 디자인 스토어는 뉴욕 현대 미술관의 디자인 제품만 판매하며
뉴욕과 일본에만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 한다.
생활용품에 상상력과 독특한 디자인이 결합한 상품으로
도쿄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쇼핑리스트 중 한 곳 ★
동글동글 은은하게 귀여운 미피 무드등,
단스탠드, 데코레이션 제품 등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하지만 금액은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눈에만 담았다^^

특히 저 한지로 만든 듯한 단스탠드가 마음에 들었는데
침대 옆에 살포시 올려놓으면 은은하게 침실을 비춰줄 것 같아서
조~금 고민하다가 하루종일 조명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놓아주었다..ㅎㅎ
'Japanese Design' 코너에 오면 물건들이 동양적인 느낌을 가지면서
동시에 세련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 물건의 특색을 잘 살린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갖고 싶었던 텀블러!
텀블러 코너에 왔는데 텀블러 종류가 이렇게 많을 일인가...?^^
텀블러가 크기, 색상, 종류, 브랜드가 정말 다양했다.
선택권이 많을수록 더 고르기 힘들다.
텀블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여기 오면 마음에 드는 게 하나쯤은 있을 것 같다 :)

내가 좋아하는 시계가 가득한 공간!
일본제품들은 아날로그와 모던함을 적절히 잘 섞어서
디자인을 잘하는 것 같다.
너무 클래식하진 않게 그 적당한 선으로 특유의 색깔을
잘 담아내서 '일본 감성'이라는 게 잘 느껴졌다.
구경하다가 거울이 있길래 사진 한 장 남겨보았다 :)
이날 혼자 여행해서 내 사진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ㅎ...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CD플레이어와
LP플레이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요즘 CD와 LP를 듣는 사람이 전보다 많지 않아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힘든 제품들이었는데
여기서는 종류별로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인테리어 오브제로 벽에 달아두면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CD를 수집하는 분이거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로프트에 오면 종류가 다양하니 구경하면 좋을 듯하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헌터(HUNTER) 브랜드의 저 토트백 너무 귀여웠다ㅠㅠ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잘 들고 있을 것 같은 가방!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깔끔하면서 귀여워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드는 제품 저장해 뒀다가 고민해 보고 사러 와야지! :)

가장 위층에 올라가면 미술품들도 있는데
갑자기 전시를 보러 온 것처럼 앞에 서서 한 작품 한 작품
멍 때리면서 감상했다. 일본감성 낭랑한 그림도 많았다.

로프트를 구경하면서 가장 귀여웠던 캐릭터!
Dogkun, Wolfkun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뭔가 하찮아 보이는 쉐입과 표정이 너무 귀엽다^^
1층부터 제일 위층까지 제품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갔다.
※ 면세(Tax Free) 혜택도 잊지 않고 꼭! 챙겨가기
면세카운터는 로프트 내 6층에 위치해 있다.
무조건 텍스프리 혜택이 있는 금액 조건이 있으니 조건을 확인해서 받아야 한다.
일반 물품은 5,000엔 초과(소비세 제외 금액)
소모품은 5,000엔 초과 ~ 50만 엔(소비세 제외 금액)까지 가능하다.
일반 물품과 소모품의 구입금액은 합쳐지지 않고 따로 계산되는 점과
동일점포 내의 구입 합계금액(동일 날짜)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구입할 때 택스프리 조건에 해당되는지 계산할 필요가 있다 :)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을 법한 계산법..ㅠㅠ..

로프트에서 나와서 래그태그(RagTag)를 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도큐핸즈 간판!
도큐핸즈도 도쿄에서 유명한 잡화점인데
저기도 꼭 가보고 싶었지만 로프트에서 너무 많은 물건을 구경해서
내 뇌가 포화상태가 되어 버린 것 같아서
도큐핸즈는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하고 안녕~!
저 도로와 건물들이 예뻐 보여서 사진 한 장 남겨두었다 :)
도쿄에 가면 한 번쯤 꼭 들려서 구경해 보면 좋은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 방문 리뷰 끝!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가는 법 & 7개의 테마 어트랙션 즐기는 법 (59) | 2024.02.17 |
---|---|
반려동물과 함께 강원도 정선 '민둥산' 등산 억새풀 축제 후기 (69) | 2024.02.15 |
[도쿄여행] 시부야역 커피&스콘 맛집 '마가렛호웰(Margaret Howell) 샵&카페' (68) | 2024.02.12 |
[도쿄여행] 시부야 명소 스크램블 교차로 포토스팟 & 하치코 동상 (2) | 2024.02.11 |
[도쿄여행] 시부야에서 오모테산도까지! 카레우동 먹고 쇼핑 (1) | 2024.02.08 |